생각 정리

종교에 관한 고찰

kimhojjii 2021. 3. 16. 15:51

이 글을 쓰기에 앞서 나는 기독교라는 것을 밝힌다. 그렇다고 다른 종교를 무시 및 배재 하는것은 아니다 모든 종교는 존중받아야 마땅하며 우리는 종교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 

 

나는 22년 모태신앙이다. 부모님도 기독교 임으로 나도 자연스럽게 기독교로 믿게 되었는데 최근들어 종교가 나에게 있어 무엇인지 생각할 일이 많아 한번 적어본다.

 

최근에 나는 수많은 종교에 과한 질문을 나에게 묻는다. 그중 가장 확실한 답변 하나를 애기해보자면

Q:나에게 있어 신앙은 무엇인가?

A:나에게 있어 신앙은 나의 도덕기준을 정하는 지침서이자 나에게 세상의 본질을 깨닫게 해주는 선생님이다.

 

이말이 무슨 말이냐면 나는 내 행동 하나하나에 옳고 그름을 따질수 있게 해주는 하나의 줏데이며 

(EX:10계명에서 도둑질을 하지 말라 했으니 내가 지금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치는 것은 나쁜짓이다.)

 

세상이 정확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것

(EX: 성경을 요약하자면 이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고 우리 모두가 악하며 죄인이다 를 애기하는 책인데 이를 깨닳음 으로써 최근들어 세상에 수많은 악한 일들이 왜 일어나는지 이해할수 있게 해준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악하니까.)

 

등등 수많은 질문들에 관해 답을 해나가는 중인데 내가 결론적으로 깨닳은 것이 있다면 우리는 모두 불안정한 하나하나의 개체이며  이세상을 살아가는 답지는 없다 이다.

 

아니 왜 세상에 답지가 없어 기독교를 믿으면 성경이 답지 아니야? 라는 의문을 가질수도 있다 물론 나도 이생각을 해봤는데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성경은 세상을 살아가는 이러한 방법도 있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나는 생각하는데  이게 답지인지 혹은 그냥 참고서 인지 아니면 쓸데없는 책 인지는 내가 어떻게 믿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결국 내가 어떻게 믿느냐의 여부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는 여부가 달라지며 이는 즉 답은 없다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왜냐? 내가 믿느냐에따라 이게 답이 될 수도 있고 저게 답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 위의 답변은 모순 아니냐? 라고도 생각할 수 있는데 아까도 말했듯이 내 신앙이 살아가는데 있어 정답은 아닐지 몰라도 그게 가장 정답에 가깝다고 믿기 때문이다. 

 

뭐 이게 나의 신앙에 대한 생각이고 다른 애기를 하자면 요즘들어 나의 신앙 생활에 대한 생각이 많은 요즘인데 이거나 끄적여 보자면

 

옛날부터 가진 의문인데 이것에 대한 답변을 해줄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왜 교회 수련회 혹은 사람들은 기도할때 왜이리 울거나 혹은 방언이 터져 나오는 걸까?

- 나는 모태신앙이라 그런지 어릴때 부터 교회에 다녔고 교회 수련회등을 많이 갔는데 거기서 기도를 할때 사람들은 많이 울거나 혹은 방언들이 터져 나오는데 나는 왜 그런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나는 기도를 해도 정말 아무말 하지도 않고 울지도 않으며 그어떠한 감정적인 감동을 느끼지도 않는다. 교회사람들은 너가 신앙심이 부족해서 그래 라는 답변을 많이 하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그들의 행동으로 보아 내가 그들보다 신앙심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의 근거가 무엇인가 라고 하면 구체적으로 애기하지는 않겠지만 그들은 그들의 범하는 악한 행동을 인지하지 못한고 나는 어느정도 인지하며 반성하고 이를 고치려고 하기 때문에 신앙심이 그들보다 높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신앙심이 높다 낮다는 것은 측정 불가능 하고 의미가 없는 행동이지만 그들의 기준으로 생각해 봤을때는)  왜 수련회에서 그렇게 울며 방언이 터져 나오는 걸까? 나의 신이 그들에게만 축복을 주는 것일까? 솔직히 아직도 모르는 답변이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대부분은 사람들은 감정적으로 세상을 살아간다 그렇기에 감성글, 감성에 관한책 + 동기부여 영상 등이 베스트 셀러로 팔리거나 조회수가 높다. 그렇기에 그들의 신앙생활도 감성적으로 나올수 밖에 없고 그렇게에 기도를 할때 감성적으로 될수 밖에 없다. 나같은 경우는 MBTI에서도 ENTJ가 나온 것처럼 감성은 개나 줘버린 사람이기 때문에 나의 신앙심도 이성적으로 발현 된 것이 아닐까라는 가설을 세웠지만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결국 내가 어떻게 믿냐에 따라 달렸을 것이다.

 

뭐 더쓰고 싶은게 있지만 좋은 애기도 아닐꺼 같아 그만 써본다 

 

이 글을 읽은 사람들에게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든다 축복 받길 기도하겠다.

 

비판은 언제나 환영이며 나의 선생님이다 하지만 비난은 하지 말아줬으면 한다.